도쿄 여행 때 서니보이북스라는 독립서점에
한국 작가의 포스터가 천장에 붙어있어
신기했는데 알고보니 작가님이 이 곳에서
전시를 진행했었다.
일본에서 개인전을 열다니 어떤 작가님일까
궁금하여 책도 읽어보게 되었는데
따뜻한 글과 그림을 그리는 분이셨다.
연말이라 그런지 유독 이런 분위기의
책들에 꽃히고 읽게 된다.
짧고 가볍지만 공감가며 읽고 난 후
몽글몽글한 마음이 되어 다 읽으면
기분 좋게 마무리가 되는 책들.
30대 중반 언저리의 삶에 대해
이런저런 고민을 해본 독자들에게
더 공감이 가는 ‘빵 고르듯 살고 싶다’
다 읽고 먹고 싶은 빵을 한입 물면
행복해지는 책이다.
꼭 빵을 좋아하지 않더라도
에세이 좋아하는 분들이 읽으면
좋을듯한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