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히언니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책이 제 마음속으로 들어왔어요 ㅎ.ㅎ,네가 사라지면
너의 그림자가 남아
내 옆에 있겠지
그 그림자가
붙어 떨어지지 않아
나는 힘들겠지
헤어졌는데
왜 여기서 이러고 있냐고 물으면
원래 사랑 안에
이별도 포함되어 있는 거라고
그림자는 말하겠지,.,청소
마음이 어지러울 때 사람들은 왜 종종 그것에 몰두할까. 청소와 정리는삶과 생활의 기반을 세우는 일. 내 몸을 깨끗이 하고 내가 사는 공간을 가지런히 하는 것이 내 마음 내 생활과 결코 무관하지 않기 때문이다.
어차피 더러워질 거 세수는 뭣 하러 해?' 따지고 보면 몸을 씻거나 집안을 치우는 일처럼 허무한 일도 없다. 금방 또 지저분해지고 어질러지니까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그래도 열심히 씻고 부지런히 청소를 한다. 왜냐하면 우리의 삶도 수시로 무너져서 그럴 때마다 다시 일으켜 세우고 또 세워야 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