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람스를 좋아하세요...라는 소설로
유명한 프랑수아즈 사강이
보그, 엘르, 팜, 에고이스트, 르 몽드 등의
잡지에 기고했던 마흔여덟편의 글들을
모아놓은 에세이집.
원서는 4장으로 구성되어 있었지만
한국판은 글의 성격과 내용에 따라
<리틀 블랙 드레스>, <무대 뒤의 고독>,
<극장에서>, <정말 좋은 책에 대하여>,
<스위스에서 쓴 편지>,
<대화 그리고 그 밖의 이야기>
이렇게 6개로 재구성되어 있다.
작가의 패션에 대한 관심과
솔직한 감정들을 느낄 수 있어
흥미로운 에세이.
아직 초반부를 읽는 중이지만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처럼
작가님 시대의 파리를 둘러보며
감탄하게 되는 기분이 든다.
사강과 그의 작품을 좋아한다면
읽어보길 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