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
칼 세이건 (지은이), 홍승수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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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네디 대통령이 왜 우리가 우주 개발을 하느냐에 대해 힘든 일이기 때문이라고 한 연설이 생각난다. 산을 오르는 이유.. 왜 외계인에 대해 궁금해 하는가? 우리가 어떤 존재인지 역으로 확인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스타트업을 하면서 주변으로부터 왜 하냐는 말이나 신기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시키는 사람도 없는데 밤새가면서 미친듯이 작업을 하는걸 보고 일하는게 그렇게 좋냐고... 쉬운일보다 힘든일이 재미있다고 생각하는것도 맞지만, 내가 뭘 할 수 있는 사람인지, 나는 어떤 사람인지 궁금하기 때문에 온정신을 쏟아 뭔가를 일궈내어 그것을 통해 역으로 내가 어떤 사람인지 판단하고 싶어서 내 일을 하는것이라고 생각이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