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한정판 겨울 에디션, 양장) - 아직 행복을 기다리는 우리에게
곰돌이 푸 (원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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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p_outline책 정보
다시 책을 읽게된 지금 첫 시작은 가볍게 시작하기로 마음먹고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를 읽었다. 적은 글귀 넓은 여백, 가독성 하나는 정말 좋았다. 30분도 안되서 다 읽은 책이긴한데 중간 중간 뼈를 때리는 말이 많았다.,목표를 높게 잡았으면 이제 아래는 내려다보자 마세요,뜨끔했다. 난 그동안 높은 목표에 아래를 자주 쳐다보지 않았는가? 이미 벌어지지 않은 상황에 미래를 내다보고 나홀로 아래의 기준을 정해 요령을 피웠다.,일의 가치는 돈으로 정해지지 않아요,이 말 역시 뜨끔했다. 난 나의 대학교 학과를 정하는데 ‘돈’이라는 가치가 들어갔다. 하고싶은건 바디페인팅이나 판타지, 분장같은 화려한걸 하고싶은데 교수님의 말씀을 들어보니 하고싶은건 나중에도 할 수 있을것 같기 때문이다.,몸은 거짓말을 하지 않아요,맞는 말이다. 전국기능경기대회를 준비했을때 난 몸의 변화를 급격하게 느꼈다. 이게 정녕 내가 할 수 있는 일인가 싶고.. 마음이 별로 안갔으니 정신력도 낮아지고 몸또한 말썽을 일으켰다. 그외 여러 구절들 나에게 변화를 일으키기 충분했다. 킬링타임으로도 나쁘진 않지만 여운이 남는 책이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