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뽑기 운’이 나빠서 남들보다 조금 부실한 몸을 타고난 탓에 저자는 유독 삶이 고단했다. 그러나 타고난 조건과 운명을 탓하는 대신, 몸도 삶도 제 손으로 고쳐 쓰기로 결심했다. 살려고 발버둥 치다 보니, 결과적으로 그의 삶은 더 건강한 방향으로 흘러갔다. “물에 빠져 죽지 않으려고 끊임없이 팔을 허우적대다가 생존 수영을 배운 격이랄까.” 잘 살고 싶다고 내 몸이 보내는 신호를 무시하지 않고, 직접 부딪치고 실험하며 터득한 고쳐 쓰기의 기술과 지혜가 이 책에 담겼다.
목차
1부 작아진 나를 키우는 연습
얼굴이 붉어서
오백 번 팔 돌리기의 기적
남친 대신 전완근을 얻다
우선 큰 산부터 넘자
‘안 된다’는 실체 없는 믿음
하다 보면 좋아지기도 하는 법
버티면 비로소 알게 되는 것들
세상에서 가장 센 사람이 된 기분
두 발로 걷는 기쁨
2부 사람은 고쳐 쓸 수 있으니까
한약, 아메리카노, 박카스
예민 보스는 자기를 아는 게 먼저
까다로운 육식주의자
좋은 것에는 언제나 시간과 노력이 든다
더하기보다 빼기
모르는 건 약이 아니라 병이다
무기 없이 싸우지 말 것
몸이 불편할수록 불편하게 살기
그날이 전혀 두렵지 않은 이유
피할 수 없다면 그래도 피해라
3부 긍정의 기운을 끌어모으는 습관
느리게 갈지언정 멈추지 않는다
잠 좀 많이 자면 어때서
하루 5분 필사가 내게 준 것들
취향도 기분도 내가 정하기 나름
방구석 뮤지컬 덕후
매일 화창할 순 없어도
몸도 마음도 가볍게 맨발 걷기
게으른 P의 시간 관리법
거절을 잘하는 편입니다
4부 완벽주의자 말고 완성주의자
맨날 아픈 사람도 결혼할 수 있을까
남의 시선보다 나의 편안함에 무게를 둔다
돈 주고도 살 수 없는 품격
함께 있으면 편안한 사람
다음 걸음으로 나아가게 하는 한마디
행복할 수밖에 없는 운명
인생은 재미만으로 완성되지 않으니까
하루아침에 할머니가 되고 느낀 점
복근과 뱃살의 사이좋은 동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