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긴 결혼행진
산티아고 순례길 위에서 둘만의 결혼식을 올리다
이혜민 (지은이) | 900km(구백킬로미터) | 2016-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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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국내도서 > 에세이 > 사진/그림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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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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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단 몇 분이면 끝날 결혼식을, 장장 42일간 치룬 부부가 있다. 이들의 결혼식에는 화려하게 꾸며진 버진로드도, 예식장도 없다. 다만 끝나지 않을 것 같은 900km의 여행길과 그 위를 작은 면사포와 나비넥타이를 챙겨 들고 걸어가는 두 사람의 세상에서 가장 긴 결혼행진이 있을 뿐이다. 그 기록을 책으로 엮었다.
목차
Q 01. 서로 가치관이 맞는 사람을 만나기 쉽지 않은데, 두 사람은 어떻게 만났나? 간단한 소개 부탁한다. Q 02. 요즘에는 오래 연애하면서도 결혼을 미루거나, 하지 않는 사람들도 많지 않나. 그런 와중에 두 사람은 처음부터 결혼에 대해 긍정적이었나? Q 03.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혼을 하기로 결심한 이유가 뭔가? Q 04. 그렇다고 결혼식 대신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기로 하다니, 어쩌다 그런 ‘무모한’ 결정을 한 건가? Q 05. 결혼이라는 게 그렇게 두 사람이 생각한다고 다 되는 건 아니지 않나. 가족들을 설득하는 일부터 만만치 않았을 것 같은데. Q 06. 결혼 준비도 100% 셀프로 했다고 하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것들을 했나? Q 07. 평소 ‘저질 체력’이라 들었는데, 장거리 트레킹을 위한 체력 단련은 어떻게 했나? Q 08. 제주도로 ‘전지훈련’도 갔다던데, 어떤 도움이 되었나? Q 09. 전시회도 준비했던 걸로 아는데? Q 10. 여행 날짜가 다가올수록 설렘도 컸을 것 같은데, 또 어떤 걸 준비했나? Q 11. 두 사람 모두 이번 여행을 위해 사표를 던졌는데, 너무 대책 없는 거 아닌가? Q 12. 산티아고 트레킹을 포함해 총 세 달의 여행 비용도 만만치 않았을 것 같은데? Q 13. 본격적인 여행 배낭은 어떻게 꾸렸나? Q 14. 여행 한 달 전, 청첩장 대신 소식지와 홈페이지를 만들었다던데? #01. 상상과 현실 사이 #02. 바보들의 행진 #03. 이토록 하드코어한 결혼식이라니! #04. 울지마요, 세뇨리따! #05. 저마다의 속도대로 #06. 잠시 멈춘다는 것 남편의 일기 첫 번째_ 생장에서 에스테야 #07. 바람과 별이 만나는 곳 #08. 들꽃 같은 순간들 #09. 최악의 날, 뜻밖의 호사 #10. 마의 4km와 파찰란스 #11. 조금씩 너그러워지는 카미노 #12. 안개의 길, 빛의 도시 #13. 카미노에서 만난 인연들 남편의 일기 두 번째_ 팜플로나에서 아소프라 #14. 선물 같은 하루하루 #15. 그럼에도 불구하고, 함께 걷는다는 것 #16. 하얀 설국으로 변해버린 카미노 #17. 도시를 대하는 자세 #18. 이곳은 지금 축제 중 #19. 축복의 비라고 해둘게 #20. 매일 다른 잠자리에 드는 일상 남편의 일기 세 번째_ 그라뇽에서 카스트로헤리스 #21. 오늘 주제곡은 ‘느리게 걷자’ #22. 별이 보이는 다락방에서 쓰는 일기 #23. 이심전심이란 이런 것 #24. 휴식을 위한 변명 #25. 레온 200% 즐기는 법 #26. 휴가 후유증 #27. 달달한 동화 속 마을을 만나다 #28. 고통 보존의 법칙 남편의 일기 네 번째_ 프로미스타에서 몰리나세카 #29.벌써 한 달, 비 그리고 안갯 속의 기록 #30. 비구름이 사라졌다! #31. 가까워질수록 달라지는 것들 #32. 문어와 낮술 #33. 마지막 편을 아껴 보는 마음으로 #34. 산티아고, 그리고 너의 프러포즈 #35. 세상의 끝에서, 우리 드디어 결혼했어요! 남편의 일기 다섯 번째_ 비야프랑카에서 피니스테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