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삐언니는 조울의 사막을 건넜어
아파도 힘껏 살아가는 너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이주현 (지은이) | 한겨레출판 | 2020-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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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페이지 수
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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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슬픈 얘기지만 읽는 이의 마음을 후벼 파지 않는, 섬세한 감정과 사건들로 타인의 슬픔을 발견하는, 아파도 힘껏 살아가는 당신에게 다정한 응원의 말이 되어줄 36편의 이야기가 한 권의 책이 되어 세상에 나왔다.
목차
여기가 어딜까 영원히 계속될 듯한 조증의 시간은 따로 간다 덮쳐오다 잠들지 못하는 봄 절벽에 서다 난 환자일지도 모른다 하얀 어둠이 서서히 걷히고 조증도 ‘나’고 울증도 ‘나’다 검은 우울의 한가운데 조울병, 시작은 어딜까 둘째 콤플렉스 머리숱이 적어서 할머니는 나의 ‘뒷마당’ 공부라는 덫 적응과 생존 슬픔에는 이유가 있다 우울증의 첫 방문 조증은 우울의 꼬리가 길다 의사에게 ‘졸업장’을 받다 재발, 완쾌란 없다 의사 찾아 삼만리 의사에게 실망하더라도 우리는 돈을 내고 운다 마음의 근육을 단련하는 법 좋은 약을 찾아서 글쓰기는 나의 힘 부모도 성장한다 환자의 가족이 된다는 건 우정의 에너지 고통은 나눌 수 없지만 그냥 떠났다, 까미노로 만남과 이별이 자유로운 곳 여자 친구 프로젝트 꼴찌라도 걷는다 바람은 몸의 기억을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