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자본과 권력으로부터 독립하여 자유롭게 문학활동을 하는 독립출판 작가 김고요 시인의 시집이다. 독립출판으로 문예지 A;lone을 발행하는 시인 김고요는 이번 자신의 첫 시집을 통해 자신과 타인에 대한 사랑, 그 사랑으로 인해 태어난 정지된 고독, 단절된 외로움, 나르시스적 그리움을 자신만의 언어로 담았다.
목차
1부. 당신과
변명 13
옷걸이 14
사랑의 속도 15
나도 16
공기의 미련은 이슬 18
잠시라도 네 앞에서 나는 다물어지고 20
일몰 22
머리카락 24
그늘을먹고자란당신이이제막이끼가되었을때 26
언제나 당신으로 비롯된 28
시차 30
거울 32
당신이 맵다 34
손은 안녕을 말하고 36
입술 38
다정더하기우울은위로 40
잠기는돌 41
당신과 안경 43
당신의 배열 44
_ 에게 46
서로의 수치까지 사랑할 수 있다면 48
you my only 50
당신의옆 52
화분 54
못 55
온순한 짐승 56
백합 58
말할수없는것들을무엇이라부를까 60
눈의진화 62
바람은물에자신을새겨넣고그것을물결이라우겼다 64
푸딩 66
체온 67
달팽이는 달팽잇과 69
취향 71
낙화 73
2부. 나
사동표현 79
내가하는일은 80
비둘기에게 82
돼지 84
장래희망 86
양치식물과 오전 88
빙하 90
점 92
여기지금일어나고있어 93
곁 95
여름 96
세렌디피티 98
독 100
고래이야기 102
사월 104
꿈밖 106
나의 외로움을 궁금해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107
크레이프케이크 108
구멍 110
하품 112
까마귀가 나는 밀밭 114
아침해 115
나의 117
도망하는 저녁 118
내그림에선살냄새가나 119
유난히 아침 121
운날 122
튀김과 애인의 상관관계 123
우리는 모두가 모자에서 태어나 125
것 127
수챗구멍의 자세 128
우리를 합하면 겨우 나인데 129
초록색으로 우는 여자 131
그러나또다시 133
숨의 완성 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