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견만리 : 새로운 사회 편
정치, 생애, 직업, 탐구 편
KBS '명견만리' 제작진 (지은이) | 인플루엔셜(주) | 2017-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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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사/경제전망 > 세계경제사/경제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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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명견만리: 새로운 사회 편>에서는 ‘정치, 생애, 직업, 탐구’ 네 주제를 통해 과거와 확연히 다른 모습으로 다가올 새로운 사회를 조명하고, 내일을 열어가기 위한 인류의 노력과 지혜를 모두 모았다.
목차
1장. 당신은 합의의 기술을 가졌는가 _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갈등비용, 우리는 선과 악의 대립에서 벗어날 수 있는가 매년 국민투표는 네 차례, 지자체 주민투표는 20여 차례나 실시하는 스위스. 심지어 2027년에 결정될 핵폐기장 부지 선정을 위해 2015년부터 12년 동안 매년 50회씩 토론회를 연다. 다수의 힘으로 미래를 바꾸기 위한 합의의 기술. 엄청난 규모의 갈등비용을 치르지 않으려면 이 기술을 배워야 한다. 2장. 이제 정치에 대해, 그 어떤 것도 예측하지 마라 _ 계몽과 대의의 시대를 넘어, 무섭게 폭발하는 참여의 열망 패권주의와 인종차별을 내세운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 젊은이들의 미래를 빼앗는다는 비판에도 불구하고 통과된 영국 브렉시트. 과연 시민들이 어리석은 것일까. 그러나 부패한 절대권력인 대통령을 평화적인 시위로 끌어내린 것도 결국 시민의 힘. 세계 곳곳에서 점점 강렬해지는 정치 참여의 열망. 기성 정치는 도저히 따라올 수 없는 새로운 정치 시스템이 도래하고 있다. 3장. 120세 쇼크, 새로운 생애지도가 필요하다 _ 서드에이지, 제3섹터에서 발견하는 새로운 생애기 100명 중 40명이 100세 이상 사는 삶을 축복이 아니라고 답했다. 100명 중 60명은 80~89세까지만 살고 싶다고 답할 정도다. 그러나 이미 일본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사망하는 연령대가 92세를 돌파한 지금, 120세 시대는 내 눈앞의 현실로 다가왔다. 이제 생애 주기를 유년기?성인기?노년기로 나눌 것이 아니라 4등분하라. 4장. 셀프부양 시대, 우리는 준비할 수 있는가 _ 한국형 복지국가는 이 문제를 어떻게 풀 것인가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은 여든의 할아버지. 장애 아이들을 가르치는 체육 선생님도 할아버지. 이 동네에 사는 대학생들은 어르신들에게서 반찬을 얻어가는 게 일상. 죽을 때까지 스스로의 힘으로 주위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인생을 사는 것. 셀프부양 시대는 어떻게 가능할까. 5장. 자신이 경영하는 사업, 그 자부심을 넘치게 _ 660만 골목사장의 인생을 바꾸지 않으면 성장은 없다 자영업은 뭔가를 이뤄낸 사람들의 상징이었다. ‘사장님’이라는 호칭 속에 담겨 있던 커다란 자부심. 하지만 ‘골목 사장님’으로 불리는 지금의 자영업자들은 어떠한가. 창업의 정신이 사라진 나라는 언제나 파멸을 맞았다. 우리는 어떻게 달라져야 하는가. 6장. 정답사회의 한계, ‘덕후’들이 바꾼다 _ 정해진 일자리가 아닌 새로운 일자리를 만드는 전혀 다른 선택 수학은 못하는데 복잡한 컴퓨터 게임은 잘 만드는 사람. 종이비행기만 2만 번 접다 이색 스포츠 컨설팅 회사를 차린 사람. 헬리콥터를 너무 좋아하다가 세계 최고의 드론 회사를 만든 사람. 죽어라 공부해서 남이 시키는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노력한 만큼 보상받고 꿈꾸는 만큼 성장하는 직업을 갖는 시대로 가자. 7장. 호기심 격차 시대가 열렸다 _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능력을 보호하라 그 대학의 연구실에는 ‘교수님’이라는 호칭이 없다. 실험에 필요한 장비는 연구원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손수 제작하여 사용한다. 이 모든 것이 단 하나를 보호하기 위한 것. 그것은 바로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능력, 호기심이다. 이 대학에서만 여섯 명의 노벨상 수상자가 나온 데는 이유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