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삶을 지키기 위해 불확실성과 거리를 두는 것은 합리적 행위이며, 낯섦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이런 곤궁을 가볍게 여기지 않으면서도, 이 책은 우리를 서로 분리하는 장벽 중 일부를 무너뜨려야 하는 이유와 그 방법을 섬세하고 우아하게 펼쳐 보인다.
목차
키케로의 집
집의 발명과 공동체의 탄생
나만의 요새
안전의 역설적 조건
이방인, 귀빈 혹은 불청객
경계심의 딜레마
‘무슬림 가족과 식사해요!’
의심을 가라앉히는 기술
모호함을 포용하는 힘
선물의 의미
환대의 이중성
혹독한 예법
명예와 치욕의 경계
검소한 만찬은 없다
철학자와 수도자의 식사 수칙
칸트가 디너파티를 여는 방법
떠날 수 있는 자유
작별의 기술
손님에서 영원한 친구로
유령과 함께하는 삶
이방인으로서 유령
죽은 자의 의미
목표 없는 방랑, 페레그리나티오
이동의 기회와 위협
‘외부인을 통제하라’
이동의 민주화
발명된 국경
통과 불가 여권
불확실한 문턱의 삶
도시의 오래된 외부인
군중 속의 기쁨
우정이 자라는 도시
‘이웃을 사랑하라’?
어떤 세계시민주의
다문화 도시의 빛과 어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