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코다입니다
소리의 세계와 침묵의 세계 사이에서
이길보라 | 교양인 | 2019-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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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페이지 수
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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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여기 '코다'가 있다. 농인 부모에게서 태어난 청인 자녀. 수어로 옹알이를 하고 소리보다 먼저 손과 표정을 통해 세상을 보는 법을 배우는 사람. 이 책은 소리의 세계와 침묵의 세계의 경계인 코다가 자신을 발견함으로써 전하는 삶의 이야기다.
목차
기억의 조각을 줍다 보호받는 보호자 통역이라는 짐 또 다른 시작 그곳에 코다가 있었다 우리의 이야기가 부서지지 않기 위해 새로운 세상을 만나다 보이는 언어, 수어 코다라는 언어를 갖다 시선들 우리 부모님은 농인이고 우리는 그게 좋아 장애인의 자녀 대 코다 같음과 다름 경계를 넘나드는 여성들 코다 월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침묵의 세계를 읽어내는 들을 수 없는 몸, 걸을 수 없는 몸 수치심, 열등감, 그리고 해방감 완전한 이방인 〈도가니〉의 법정에서 흩어진 파편을 모아, 잃어버린 흔적을 모아 수많은 차이가 엮여 우리가 된다 어떤 의존, 어떤 돌봄 돌아가야 할 집 깨닫게 된 것들을 온전히 보존하기 위해 조각보 같은 나의 삶 집으로 가는 길 우리의 공간을 만들어내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