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투를 빈다 (10주년 기념 리커버 에디션)
김어준 (지은이) | 푸른숲 | 2018-03-12
정보
리뷰 (0)
스토리 (0)
카테고리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페이지 수
464
내가 읽는데 걸리는 시간
앱에서 이용해주세요
책소개
<건투를 빈다>는 10년 전, 수백만 '딴지 폐인'을 양산하고 「한겨레21」 '쾌도난담', 「한겨레 ESC」 등의 매체로 진출하여, 전방위 촌철살인을 난사하여 21세기 명랑사회 구현에 지대하게 공헌했다고 주장하던 자칭 본능주의자 시절 김어준이 펴낸 청춘들을 위한 인생 해설집이다.
목차
1. 나 - 삶에 대한 기본 태도 벌써 나이 서른인데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모르겠어요 나의 소원 연대기 원하는 대학에 가지 못한 내가 하찮은 사람 같아요 서울대에 못 가 참 다행이다 예민해서 남들의 거친 말투를 참을 수가 없습니다 나는 왜 잡초를 뽑다 말고 멍때리는가 스무 살인데 미래에 대한 갈피를 못 잡겠어요 10대들에게 고백함 경제적으로 불안한 남친,헤어져야 할까요? 명품족 단상 불륜,어떻게 해야 하나요? 자기객관화를 위하여 작은 키 때문에 늘 우울합니다 삶에 대한 장악력이란 꿈과 현실,어느것을 선택해야 할까요? 하면 된다! 아님 말고 남잔데,성형해도 될까요? 늑대소년 더치페이가 나쁜 건가요? 식당 주인이 되고 싶다 조선일보 때문에 남편과 싸웠어요 2. 가족 - 인간에 대한 예의 모친과 여친 사이에 끼었어요 엄마 이기적인 친모 때문에 괴롭습니다 동생 뒷바라지에 골치가 아픕니다 '신성한 가족'의 탄생 아빠의 불륜,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명절 부활 프로젝트 친구 오빠와 사귀자 친구와 사이가 틀어졌어요 장남이라는 부담감에서 벗어나고 싶습니다 공주 같은 어머니,큰 짐으로 느껴져요 내 돈은 내가 관리하고 싶습니다 예비 형수님의 카드빚 혼수,부모님께 알려야 할까요? 매형이 보기 싫습니다 3. 친구 - 선택의 순간 친구가 내 물건을 훔쳐 간 것 같습니다 비겁했던 나 친구를 배신했어요 이기심의 한계 어느 날 절친한 친구가 제가 늘 부담스러웠다고 하네요 자기 혼자 피해자 증후군 친구가 귀찮습니다 의리냐 실리냐,고민이네요 4. 직장 - 개인과 조직의 갈등 아부하면서 제 뒤통수치는 동료와 어떻게 지내야 할까요? 양아치가 되자 일중독인 입사 동기 때문에 너무 피곤해요 선배가 직장 상사여서 동료들에게 왕따를 당해요 상사의 노골적인 관심이 부담스럽습니다 여자 상사의 성희롱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상사가 일을 너무 못해서 스트레스 받습니다 여자 상사, 이러면 정말 곤란합니다 어린 여자 상사 모시기가 힘이 듭니다 나이 많은 남자 부하 직원 대하기가 어렵습니다 남자들의 직장 서바이벌 노하우를 여자인 저도 따라야 할까요? 담배를 안 피우니 왕따가 된 듯합니다 친구가 '있는 집'자식인 게 부럽습니다 사업 아이템을 친구에게 뺏겼습니다 일과 인간관계,둘 다 제가 옳게 하고 있는 걸까요? 이직을 하고 싶은데 경기가 안 좋아서 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