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에는 절망이 없다
밀레니얼 세대는 세상을 어떻게 이해하는가
정지우 (지은이) | 한겨레출판 | 2020-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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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국내도서 > 사회과학 > 비평/칼럼 > 한국사회비평/칼럼
페이지 수
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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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작가이기 이전에 한국사회를 살아가는 한 명의 청년으로서 경험하고 사유한 것들을 균형감각을 잃지 않는 섬세한 글쓰기로 진실하게 담아낸 책이다.
목차
나의 시대, 나의 세대, 나의 삶 밀레니얼과 시소의 세계관 우리는 신념을 소비한다 저출생은 거대한 가치관 변화의 문제다 우리는 왜 연애를 갈망하는가 블루보틀에서 인스타그램에는 절망이 없다 밀레니얼 세대를 위한 옹호 아재들의 전성시대, 청년들의 절망시대 우리는 노력을 조롱하는가 청년의 통찰로 말해져야 한다 청년들은 독서를 하지 않는가 세상이 좋아질 것 같은가 대학 도서관을 둘러싼 상처들 불안에는 비용이 든다 기성세대의 ‘정의’와 청년세대의 ‘공정’ 공정성, 그 작은 세계의 룰? 공부는 신분을 바꾼다 절망과 욕망 사이: 교육과 공정성 청년 문제의 착시 실패로부터 성장한다는 막연한 믿음에 대하여 ‘포기’라는 트렌드 타인들의 세상, 청년들의 세계, 〈버닝〉 청춘을 뒤로하고 꿈을 택하는 일에 관하여 어머니의 삶으로부터 가부장이 불가능해진 시대의 한국, 청년, 남성 이것은 ‘인간’에 관한 문제다: 미투운동에 관하여 1 갈라파고스 섬에서의 투쟁: 미투운동에 관하여 2 디지털 성범죄: 싸워야 할 것은 일상에 스며 있다 이 ‘가벼운’ 범죄로 식욕은 ‘채우는’ 것인데, 왜 성욕은 ‘푸는’ 것일까 그것은 성적 대상화가 아니다 강남역 이후의 세계와 폭력의 그물망 버릴 수도 없으면서 사랑할 수도 없는 나는 사립 남자고등학교를 나왔다 가장 형식적인 것들이 가장 실체적인 것들로, 〈콜레트〉 형법 269조와 낙태죄의 논리 엄마가 되었다는 이유로 아이 없는 세계와 ‘나의 권리’ 비행기 타는 부모가 환영받는 방법 바로 곁에 있는 사람, 〈82년생 김지영〉 바람이 있다면, 기억되는 아버지가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