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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 스토이안 (지은이) | 북레시피 | 2017-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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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문제 > 성차별/성폭력문제
페이지 수
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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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성폭력을 경험한 익명의 인터넷 사용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한 자유로운 형식의 짧은 이야기와 삽화로 구성된 그래픽노블. 원치 않게 받게 되는 성희롱과 육체적 언어적 폭력은 그 자체로 추한 경험이지만, 저자는 오히려 그와 반대되는 서정적인 그림구성을 통해 독자들에게 충격적인 인상을 전한다. 이를 통해 우리 스스로가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지 깨닫게 하고 어떻게 문제를 해결해야 할지를 생각하게 한다.
목차
하나: 내가 열다섯 살 때였다. - 8 둘: 나는 집에만 틀어박혀 지냈다. 몇 주 동안이나. - 14 셋: 배신감, 죄책감, 자기혐오, 그때의 감정들은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 없다. - 17 그날 그 일이 있기 전까지. - 27 여덟: 아니면 내가 너무 순진했던가… - 38 아홉: 이후로 다시는 그를 보지 못했다. - 43 열: 그날 밤 어떤 식으로든 부탁을 하지 않았다면 내게 무슨 일이 벌어졌을지 모르겠다. - 49 벗어나는 방법을 배울 때까지 내면 깊숙이 오래 남아 천천히 몸 전체를 잠식해나가는 기억. - 53 열둘: 바람결에 희미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소년은 뭐가 그리 큰 문제였는지 몰랐다고… - 60 열셋: 그 시선을 묘사하기란 어렵다. 내가 어떤 느낌이었는지 얘기하면 아마 이해가 빠를 거다. 역겨웠다. - 65 열넷: 그들이 내 뒤를 따라오면서 치근덕댔다. ‘오스카 더 그라우치, 오스카 더 그라우치.’ - 68 열다섯: 정확히 몇 살 때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사춘기 전이었다. - 73 열일곱: 그가 내 말을 알아들었기 바란다. - 80 그녀가 내 프라이버시를 침범하지 않도록. 하지만 그녀의 스토킹은 계속되었다. - 85 열아홉: 길에서 남자들한테 성희롱을 당하곤 했지만 이 경우는 유별났다. - 89 스물: 나는 침대 옆 땅바닥에 그대로 드러누워 있었다. 감각을 잃은 채 아주 오랫동안. - 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