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육아에 무너진 여자를 일으킨 독서의 조각들. 산후 우울증의 수렁에서 저자는 모든 걸 잃었다고 생각했다. 그때 지푸라기라도 붙잡듯 몇 권의 책에 매달렸다. 온데간데없이 사라지는 5분일지라도, 쪼그리고 앉아야 하는 한 평일지라도, 책이 있는 시간과 공간은 유일무이한 구원이었다.
목차
1장. 서재에서 찾은 거울
2장. 서재에서 놓은 마음
3장. 서재에서 그친 울음
4장. 서재에서 만진 불빛
5장. 서재에서 쌓은 자존
6장. 서재에서 더한 사랑
7장. 서재에서 잊은 불안
8장. 서재에서 건넌 우주
9장. 서재에서 자란 역사
10장. 서재에서 심은 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