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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2015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아돌프와 알버트의 언어'가 당선되며 작품활동을 시작한 한정현 장편소설. 줄리아나 도쿄는 1991년부터 1994년 사이에 일본의 젊은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끌던 클럽이다. 작가는 줄리아나 도쿄를 직접 체험한 적 없는, 1980년 이후 태생인 인물들에게 그 흔적만을 쥐여준다.
목차
눈의 요정 9
경찰의 전화 17
녹지 않는 눈 24
아사쿠사바시의 꼬치구이 노인 34
르 카페 도토루 45
긴자의 칼가게 52
동거인 57
실종 73
오타루의 집1 유키노의 어머니 이야기 84
오타루의 집2 줄리아나 도쿄 95
상담 #1 빛에 번진 사진 한 장 111
상담 #2 한수를 사랑하는 이유 124
상담 #3 제자리에 있어주세요 139
상담 #4 오타루를 떠나 도쿄로 151
상담 #5-1 좋아하는 것 말하기 163
상담 #5-2 도쿄를 떠나 부산으로 169
유키노, 정추, 김추 185
학회장1 주인공이 되고 싶어 195
눈밭의 칼과 아이 204
학회장2 어디선가 본 듯한 얼굴 219
의외의 메일 229
고백 237
그날 244
이제 길을 건너서 254
눈이 내린다 259
작가의 말 2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