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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과 책을 굽는 마음
백수린 (지은이) | 작가정신 | 2020-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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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페이지 수
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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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섬세한 서사의 결", "대체 불가능한 아름다운 문장", "깊고 천천한 시선". 2011년 등단 이후 세 권의 소설집을 비롯해 중편소설, 짧은소설, 번역서 등을 펴내며 활발한 행보를 보여준 백수린 작가의 첫 산문집.
목차
당신에게 권하고픈 온도 사랑해서 하는 일 별것 아닌 것 같지만, 삶을 살아내게 하는 것들 19 생일 케이크│레이먼드 카버, 『대성당』 진실은 언제나 그 자리에 있다 24 컵케이크│존 치버, 『기괴한 라디오』 충만한 삶, 아름다운 울림 29 캉파뉴│마틴 슐레스케, 『가문비나무의 노래』 정성으로 가꾸는 매일 34 판 콘 토마테│데이비드 디어도르프, 캐서린 와즈워스, 『내 식물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휴가의 끝 39 트로페지엔│베른하르트 슐링크, 『여름 거짓말』 어른이 된다는 것 44 파스트라미 샌드위치│필립 로스, 『울분』 사악한 표정의 잭 오 랜턴과 밤의 시간 50 펌킨파이│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꿈을 빌려드립니다』 이 세상에 아주 많은 마음, 마음들 55 브라우니즈 쿠키│김희경,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 『마음의 집』 나만의 식빵 59 하나씩 구워낸 문장들 소설 쓰는 마음 1 67 상처는 스스로 빛을 낸다 73 마카롱│앤 카슨, 『남편의 아름다움』 담담하고 부드러운 삶의 조각들 78 팬케이크│켄트 하루프, 『축복』 불확실한 세계를 읽어내는 일 81 초콜릿│훌리오 꼬르따사르, 『드러누운 밤』 흔한 빵을 나눠 먹고 싶은 사람 86 멜론빵│기시 마사히코, 『단편적인 것의 사회학』 밤이 깊어도 걸어갈 수 있다면 90 슈크림빵│캐서린 맨스필드, 『가든파티』 모국어 바깥으로 떠날 때 95 바움쿠헨│다와다 요코, 『여행하는 말들』 삶이 불가해한 것인 한, 소설 쓰기란 98 티라미수│제임스 설터, 『소설을 쓰고 싶다면』 소설 쓰는 마음 2 102 온기가 남은 오븐 곁에 둘러앉아 나의 개 109 가족, 가깝고도 먼 112 사과머핀│줌파 라히리, 『그저 좋은 사람』 ‘나’, 그 알 수 없음에 대해서 116 침니 케이크│아고타 크리스토프, 『존재의 세 가지 거짓말』 서툴러 경이로운 당신 120 호빵│엘리자베스 스트라우트, 『내 이름은 루시 바턴』 상처를 응시하는 섬세한 눈길 123 바나나 케이크│윌리엄 트레버, 『비 온 뒤』 언제고 다시 이 순간으로 128 델리만쥬│파트릭 모디아노, 『어두운 상점들의 거리』 정직하고 순수한 기쁨 131 오페라│프랑수아 누델만, 『건반 위의 철학자』 이해와 노력으로 자라는 마음 135 도넛│도리스 레싱, 『런던 스케치』 달콤한, 그 밤의 기억 139 빈집처럼 쓸쓸하지만 마시멜로처럼 달콤한 다정히 건네는 말 145 자신의 과오를 대하는 자세 149 자허토르테│토마스 베른하르트, 『모자』 사랑의 자리 153 생크림 토스트│앙드레 지드, 『좁은 문』 버리지 못하고 모아둔 그리움 158 롤케이크│켄 리우, 『종이 동물원』 보온병 가득 담아 온 홍차와 함께 163 구겔호프│제임스 조이스, 『더블린 사람들』 죽음이 눈앞에 다가왔을 때 무엇을 떠올릴까 168 아마레티│시바타 쇼, 『그래도 우리의 나날』 오늘도 사랑하고 사랑해야 173 웨딩 케이크│니콜 크라우스, 『사랑의 역사』 우리의 고독은 부드럽다 178 콜롬바│줌파 라히리, 『내가 있는 곳』 떠나보내는 여름 1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