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에 손바닥을 대본다
박천순 (지은이) | 예서 | 2021-12-15
정보
리뷰 (0)
스토리 (0)
카테고리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페이지 수
164
내가 읽는데 걸리는 시간
앱에서 이용해주세요
책소개
예서의시 18권. 박천순 시집. 눈으로 들어온 풍경이 몸의 적막을 깨우고 마음을 흔들어 내가 완성되는 과정이 표현되어 있다. 그리고 이 풍경에는 아름다운 자연뿐 아니라 차열한 삶의 모습도 포함되어 있다. 시인은 시와의 긴 사랑과 전쟁, 가슴앓이를 하면서, 수없이 쓰고 지우던 시간이 내가 되었다고 한다.
목차
1부 복 바다가 사랑이다 하롱베이 바지락칼국수 거품, 또는 희망 슬도 감자 옆에 감자 옆에 감자 나무에 손바닥을 대본다 사랑해, 사랑 해 5월 곰배령 눈, 눈, 첫눈 알리움 견딤 보물찾기 고마워 아버지 바위 눈, 발레리노 아직 전송되지 않은 풍경 수국 2부 매화 꽃잎 화르르 떨어지고 나무 그림자 정읍 허브원에서 만나요 사랑의 눈동자 봄날의 동화 화담숲의 편지 겨울 산은 고요하다 풍경은 지워지고 귀고리 허밍버드 노부부 밤 없는 달 에필로그 해 질 무렵 미라의 시간 솔잎은 사랑이다 소금산 섬강 가을에 갱년기 3부 아침이 오는 방식 나무 밤낚시 마음에 바람이 분다 카르디아 내가 아닌 것 같다 구름들 발효되는 글자 읽기 쓰기 우연과 인연 사이 리셋 나를 벗어나는 몸 수수한 날 호수를 깨우는 비 블랙커피 노을 어색한 악수 4부 안개의 골목 길을 걷다 신발 5월에 태어난 서울 둘레길 완주하다 거울, 당신 사소한 하루 거미 울릉도 엽서 나는 태후사랑 염색방에 간다 일일 드라마 김치 우화 초록시집 잠의 삼한사온 연꽃 풍경 양말처럼 젖으렴 엘리스의 시간 5부 봄이 온다니 담장 가득 아지랑이 나를 흐르게 하는 봄 마중 한강 가에서 봄 물감 숲의 합주 구봉도 낙조 전망대 장마 소나기 그치자 인정전 꽃살문 어떤 기억은 향으로 남는다 마니산 노송(老松) 문을 닫는 손은 곱게 가을밤은 일찍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