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아무튼 시리즈 12번째 주인공은 외국어 방랑자이다. 관심은 많지만 열심히는 하지 않는 꾸준함, 습관적인 게으름 속에서도 오랫동안 이어지는 이 집요한 미련을 해부(?)하고자, 미지의 외국어가 어째서 나를 매혹시켰는지, 혹은 그 매혹이 문득문득 어떻게 다시 일상에서 발현되곤 하는지를 더듬는다.
목차
Bienvenue!
전공 불문입니다만
알리앙스여 안녕!
나는 그 사람이 아프다
Willkommen!
데어 데스 뎀 덴 디 데어 데어 디
안녕히 계세요, 또 만나요, 잘 가요
어제의 세계
¡Bienvenido!
‘바르셀로나의 모험’ 같은 제목을 걸고
내 사랑, 내 마음, 너의 눈
우나 세르베자, 포르 파보르
ようこそ!
그것은 일본어의 첫 키스니까
듣기와 말하기만이라도 어떻게 좀 안 될까?
아무튼, 계속 쓰고, 뛰며, 싸워나가는
欢迎!
미국식 커피를 마신다
애타게 청명검을 찾아서
등려군의 달, 왕페이의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