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삐뚤빼뚤 귀여운 그림과 줏대 있는 메시지로 수만 팔로워와 소통하는 조구만 스튜디오의 첫 번째 에세이다. 300만 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지구 가장자리에서 적당히 살고 있는 공룡 브라키오사우루스 캐릭터를 통해 일상의 여러 면면을 지그시 들여다보는 내용들이 가득 담겨 있다.
목차
Chapter 1. 나는 이런 공룡이야
비 오는 날엔 새우튀김
집안일
희망이 가장 큰 시간
잠이 오지 않는 밤에는 단호박 스프를
빨래
심금을 울리네
아주아주 사소한 일
가장 자신 있는 것
안킬로의 고백
Chapter 2. 너와 함께할 때
별 거 아니지만 좋은 선물
우리 아빠는 지공남
이상한 자세의 아주머니
무너진 탑
아다리
마감 중에 연락을 받으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영단어
개
노란 집
한 입의 지분
무관심 폴더
부다페스트로 가는 비행기에서
Chapter 3. 세상은 살 만한 곳일까?
존재론적 위기
원하는 걸 모두 갖췄다면
오리백조
싸구려 소다맛 껌
달팽이 달리
국수집
모를 때가 더 좋았던 것
낯선 이의 기도
우주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