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의 온도 (3주년 150만부 기념 에디션, 양장)
이기주 (지은이) | 말글터 | 2016-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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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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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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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언어에는 나름의 온도가 있다고 생각하는 저자가 일상에서 발견한 의미 있는 말과 글을 한 권의 책에 담았다. 저자는 단어의 어원과 유래, 그런 언어가 지닌 차가움과 따뜻함을 글감 삼아, 하찮아 보이는 것들의 소중함을 예찬한다.
목차
1부 말(言), 마음에 새기는 것 더 아픈 사람 말도 의술이 될 수 있을까 사랑은 변명하지 않는다 틈 그리고 튼튼함 말의 무덤, 언총(言塚) 그냥 한 번 걸어봤다 여전히 당신을 염려하오 당신은 5월을 닮았군요 목적지 없이 떠나는 여행 부재(不在)의 존재(存在) 길가의 꽃 진짜 사과는 아프다 가짜와 진짜를 구별하는 법 우주만 한 사연 가장자리로 밀려나는 사람들 헤아림 위에 피는 위로라는 꽃 내가 아닌 우리를 위한 결혼 마모의 흔적 여행을 직업으로 삼은 녀석 노력을 강요하는 폭력 솔로 감기 취약론(脆弱論) 분주함의 갈래 희극과 비극 자신에게 어울리는 길 원래 그런 것과 그렇지 않은 것 한 해의 마지막 날 더 주지 못해 미안해 부모와 자식을 연결하는 끈 애지욕기생(愛之欲其生) 2부 글(文), 지지 않는 꽃 긁다, 글, 그리움 누군가에겐 전부인 사람 사랑이란 말은 어디에서 왔을까 어머니를 심는 중 사람을 살찌우는 일 눈물은 눈에만 있는 게 아니다 대체할 수 없는 존재 대체할 수 없는 문장 라이팅은 리라이팅 내 안에 너 있다 행복한 사전 모두 숲으로 돌아갔다 딸에게 보내는 굿나잇 키스 둘만의 보물찾기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 시간의 공백 메우기 무지개다리 자세히 보면 다른 게 보여 지옥은 희망이 없는 곳 슬픔에게 무릎을 꿇다 오직 그 사람만 보이는 순간 사내가 바다로 뛰어드는 이유 빵을 먹는 관계 길을 잃어버린 사람들 활자 중독 경비 아저씨가 수첩을 쓰는 이유 침식과 퇴적 글 앞에서 쩔쩔맬 때면 나는 시작만큼 중요한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