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 물건
웬만하면 버리지 못하는 물건 애착 라이프
모호연 (지은이) | 지콜론북 | 2020-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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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페이지 수
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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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첫눈에 반한 물건에 대한 경험은 누구나 있을 것이다. <반려 물건>은 나만의 사랑스러운 물건을 끌어안고 사는 일상과 물건을 소중히 대하는 마음, 물건을 갖기까지의 고민을 진지하게 담은 책이다.
목차
1장 예쁜 물건은 쓸모 있다 왜냐하면 예쁘기 때문이다. 유리병 모으기 전쟁 예쁘기만 한 틴 케이스 피규어와 동물 인형에게 간택받다 2장 모으는 게 아니라 보관하는 겁니다 보관하다 보면 언젠가는 쓸 것이다. 노트는 나의 트로피 실수도 너그럽게 용서해주는 연필 채우고 싶어서 모으는 이면지 3장 버리지 못한 물건들 그래도 못 버렸다면 아직 쓸데가 있는 것이다. 나에게 미안한 물건, 수건 양말 부자의 숙명 만족도 별 다섯 개의 속옷을 찾아서 4장 나의 물건 연대기 물건의 과거는 그 물건을 가진 사람의 역사다. 소비 생활을 알려면 고개를 들어 지갑을 보라 플라스틱 서랍, 믿음직한 나의 동지 짝퉁 스탠드 심폐소생술 5장 빈티지를 사랑하는 사람 중고 물건에는 내가 모르는 사연이 있다. 그것이 중고 물건의 매력이다. ‘누가 돈 주고 그런 걸 사’의 ‘누구’입니다 길 가다 탐색하는 사람 당근마켓 중독자 6장 잘못 산 물건들 잘못 산 물건을 끌어안고 두고두고 후회한다. 그리고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사람은 후회할 걸 알면서도 사잖아요 한풀이 쇼핑의 말로 안목을 기르기 위한 과정일 뿐입니다 7장 좋아하지만 가질 수 없어 사랑하기 위해, 그냥 바라만 본다. 물건과의 썸만 30년 입양은 신중히 합니다 모니터 뒤에 프로 구경꾼 8장 선물, 가장 효과적인 물욕 해소법 당당하게 사고 싶다면 선물할 사람을 떠올리면 된다. 나중에 결국 내 것이 되더라도. 물욕과 선물 사이의 저울질 좋은 선물의 조건 여행이라는 핑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