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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양귀자가 1998년 펴낸 세 번째 장편소설로, 책이 나온 지 한 달 만에 무서운 속도로 베스트셀러 1위에 진입, 출판계를 놀라게 하고 그해 최고의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으면서 ‘양귀자 소설의 힘’을 다시 한 번 유감없이 보여준 소설이다.

1 생의 외침 2 거짓말들 3 사람이 있는 풍경 4 슬픈 일몰의 아버지 5 희미한 사랑의 그림자 6 오래전 그 십 분의 의미 7 불행의 과장법 8 착한 주리 9 선운사 도솔암 가는 길에 10 사랑에 관한 세 가지 메모 11 사랑에 관한 네 번째 메모 12 참을 수 없는 너무나 참을 수 없는 13 헤어진 다음날 14 크리스마스 선물 15 씁쓸하고도 달콤한 16 편지 17 모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