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서울대 암 병원 18년차 종양내과 전문의 김범석 교수가 만난 암 환자와 그 곁의 사람들, 의사로서의 솔직한 속내를 담은 에세이. 이 책은 삶과 죽음에 대한 깨달음을 잊지 않기 위해 저자가 틈틈이 남겨온 기록이다.
목차
너무 열심히 산 자의 분노
내 돈 2억 갚아라
특별하고 위대한 마지막
혈연이라는 굴레
사후 뇌 기증
저는 항암치료 안 받을래요
10년은 더 살아야
대화가 필요해
믿을 수 없는 죽음
임종의 지연
인생 리셋
기적
학교에서 잘렸어요
잔인한 생
아이의 신발
오늘도 공무원 시험을 준비합니다
요구트르 아저씨
말기 암 환자의 결혼
내 목숨은 내 것이 아니다
별과 별 사이: 600대 1의 관계
누군가를 이해한다는 것
눈을 마주치지 않는 사람들
파비우스 막시무스
너무 늦게 이야기해주는 것 아닌가요
3월의 신부
윤리적인 인간
이기심과 이타심
각자도생, 아는 사람을 찾아라
최선을 다하는 것이 최선이었을까
존엄한 죽음을 위해서: 연명의료 결정법에 대하여
울 수 있는 권리
죽음을 기다리는 시간
마지막 뒷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