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이 세계라면
분투하고 경합하며 전복되는 우리 몸을 둘러싼 지식의 사회사
김승섭 (지은이) | 동아시아 | 2018-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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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인문학
페이지 수
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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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2017년 <아픔이 길이 되려면>으로 큰 화제를 모았던 고려대 보건과학대학 김승섭 교수가 집필했다. 1,120편의 논문을 검토하고, 300여 편의 문헌을 구체적 근거로 삼았다. 시대와 공간을 횡단하며 지식의 최전선에서 우리 몸을 둘러싼 지식의 경합과 지식인들의 분투를 담아냈다.
목차
1. 권력 - 어떤 지식이 생산되는가 이름을 알 수 없는 지식에 대하여 : 여성의 몸이 사라진 과학 죽음을 파는 회사의 마케팅 전략 : 담배회사의 지식 생산 1 자본은 지식을 어떻게 섭외하는가 : 담배회사의 지식 생산 2 [왜 어떤 지식은 생산되지 않는가] 2. 시선 - 보는 것과 보지 않는 것 누가 전시하고, 누가 전시되는가 : 조선인의 몸에 제국주의를 묻다 1 일제강점기 동안 조선인은 더 건강해졌는가 : 조선인의 몸에 제국주의를 묻다 2 이 땅에 필요한 지식을 묻다 : 조선, 당대의 한계에서 최선의 과학을 한다는 것 3. 기록 - 우리 몸이 세계라면 불평등이 기록된 몸 : 건강불평등은 어떻게 사회에 반영되나 차별이 투영된 몸 : 과학적으로 불투명한 인종이라는 개념 4. 끝 - 죽음의 한가운데 있는 삶 가장 많은 이를 죽음에 이르게 하는 병 : 암으로 읽는 질병의 원인과 죽음의 원인 원인을 알 수 없는 병에 과학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 흑사병, 죽음이 일상이 된 중세의 풍경 [병원에서 죽는다는 것] 5. 시작 - 질문되어야 하는 것들 ‘쓸모없는’ 질문에서 시작된 과학 : 세상은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는가 질문하지 않은 과학이 남긴 것 : 비윤리적 지식 생산 과정을 말하다 6. 상식 - 지식인들의 전쟁터 자신의 경험을 믿지 않는 일 : 데이터 근거 중심 의학에 관하여 ‘상식’과 싸우는 과학 : 당위에 질문하는 과학의 역사 [우리에게 필요한 지식을 만드는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