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갈지도 몰라
김용택의 꼭 한번 필사하고 싶은 시
김용택 (지은이) | 예담 | 201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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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페이지 수
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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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시인 김용택. 2001년 사람들이 주목하지 않았던 문학 장르인 시를 엮어 <시가 내게로 왔다>를 소개하며 대중에게 시가 좀 더 친숙해지는 계기를 만든 장본인이기도 하다. 그런 그가 이번에는 여러 문인의 시를 직접 읽고 따라 써보며 '독자들도 꼭 한번은 따라 써보길 바라는 마음'으로 101편의 시를 엄선했다.
목차
1. 잎이 필 때 사랑했네 바람 불 때 사랑했네 물들 때 사랑했네 -그저 달콤하지만은 않은 사랑의 시간 사랑의 물리학 • 김인육 백 년 • 이병률 와락 • 정끝별 초승달 • 김경미 지평선 • 막스 자콥 눈 • 김소월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 백석 꽃이 예쁜가요, 제가 예쁜가요 • 이규보 낮은 목소리 • 장석남 사랑의 증세 • 로버트 그레이브스 경쾌한 노래 • 폴 엘뤼아르 농담 • 이문재 아침 식사 • 자크 프레베르 남해 금산 • 이성복 선운사에서 • 최영미 그리움 • 신달자 소세양 판서를 보내며 • 황진이 당신의 눈물 • 김혜순 봄은 고양이로다 • 이장희 미라보 다리 • 기욤 아폴리네르 푸른 밤 • 나희덕 세월이 가면 • 박인환 그대는 나의 전부입니다 • 파블로 네루다 수양버들 공원에 내려가 • 윌리엄 예이츠 사랑법 • 강은교 여름밤의 풍경 • 노자영 한 그리움이 다른 그리움에게 • 정희성 노래 • 이시카와 타쿠보쿠 내가 생각하는 것은 • 백석 민들레의 영토 • 이해인 2. 바람의 노래를 들을 것이다 울고 왔다 웃고 갔을 인생과 웃고 왔다 울고 갔을 인생들을 -일상의 소리에 귀 기울이면 들리는 생의 복잡미묘한 감정 조용한 일 • 김사인 혜화역 4번 출구 • 이상국 기차표 운동화 • 안현미 가을 • 송찬호 아내의 이름은 천리향 • 손택수 나의 꿈 • 한용운 그날 • 곽효환 자화상 • 윤동주 거울 • 이상 질투는 나의 힘 • 기형도 가을, 그리고 겨울 • 최하림 밤 • 정지용 수선화에게 • 정호승 청포도 • 이육사 기도실 • 강현덕 사평역에서 • 곽재구 긍정적인 밥 • 함민복 바짝 붙어서다 • 김사인 팬케이크를 반죽해요 • 크리스티나 로제티 시월 • 황동규 저녁눈 • 박용래 나는 첫눈을 밟고 거닌다 • 세르게이 예세닌 웃은 죄 • 김동환 누군가 창문을 조용히 두드리다 간 밤 • 김경주 가정식 백반 • 윤제림 행복 • 김종삼 윤사월 • 박목월 다름 아니라 • 윌리엄 윌리엄스 고독하다는 것은 • 조병화 달같이 • 윤동주 별 • 이병기 3. 바람이 나를 가져가리라 햇살이 나를 나누어 가리라 봄비가 나를 데리고 가리라 -지치고 힘든 순간, 희망과 용기의 메시지 사막 • 오르텅스 블루 담배 한 대 길이의 시간 속을 • 최승자 흔들리며 피는 꽃 • 도종환 나의 노래는 • 신석정 내가 만약 촛불을 밝히지 않는다면 • 나짐 히크메트 찬란 • 이병률 용기 • 요한 괴테 강물 • 김영랑 도보순례 • 이문재 걸어보지 못한 길 • 로버트 프로스트 낙화 • 조지훈 언덕 꼭대기에 서서 소리치지 말라 • 울라브 하우게 꿈 • 랭스턴 휴즈 젊은 시인에게 주는 충고 • 라이너 릴케 서시 • 이정록 석류 • 폴 발레리 갈대 • 신경림 강촌에서 • 문태준 봄밤 • 김수영 그 사람에게 • 신동엽 해답 • 거트루드 스타인 하지 않고 남겨둔 일 • 헨리 롱펠로 비망록 • 문정희 구부러진 길 • 이준관 값진 삶을 살고 싶다면 • 프리드리히 니체 어쩌면 • 댄 조지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 킴벌리 커버거 산유화 • 김소월 먼 행성 • 오민석 방문객 • 정현종 4. 발걸음을 멈추고 숨을 멈추고 눈을 감고 - 독자가 사랑하는 김용택의 시 10 달이 떴다고 전화를 주시다니요 참 좋은 당신 나무 안녕, 피츠버그 그리고 책 방창 이 하찮은 가치 사람들은 왜 모를까 삶 필경 봄날은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