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차별에 찬성합니다
괴물이 된 이십대의 자화상
오찬호 (지은이) | 개마고원 | 2013-12-06
정보
리뷰 (0)
스토리 (0)
카테고리
국내도서 > 사회과학 > 비평/칼럼 > 한국사회비평/칼럼
페이지 수
240
내가 읽는데 걸리는 시간
앱에서 이용해주세요
책소개
그동안 많은 이십대 담론은 이십대들이 겪고 있는 고통과 그들의 사회경제적 처지, 그리고 그 해결책에 대해서 논했다. 이십대들이 문제에 부딪혀 있으니, 이를 해결하여 이십대들이 ‘제대로’ 살게 해주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목차
1장 강의실에서 바보가 된 어느 시간강사 이야기 “날로 정규직 되려고 하면 안 되잖아요!” 동병상련은 없다! 비정규직인 건 자기계발 안 한 탓? 이십대를 이해하는 것, 그래서 이십대에게 할 수 있는 말 2장 자기계발서의 눈으로 세상을 보다 이십대의 자기계발 아이러니 왜 아무도 문제시 하지 않는 걸까? 촛불 든 이십대, 사회에 눈 감다 차별과 해고를 정당하다 여기는 이유 시간관리, 자기 통제, 그리고 칼날 3장 괴물이 된 이십대의 자화상 ‘멋진 신세계’가 이룩한 재앙 첫째: 타인의 고통에 무감각해지기 둘째: 편견의 확대재생산 셋째: 주어진 기존의 길만 맹목적으로 따라가기 왜 학력위계주의가 문제인가 덫에 걸린 대학생들의 자기방어 진리의 빛, 수능점수 ‘떨어지는’ 동년배에 대한 무시 또는 배려 다른 이를 평가하는 좁은 잣대 “내가 이룬 성과를 존중해달라” 대학서열에 대한 무모한 집착 본질에서 벗어난 평가 점점 단단해지는 기존의 편견 어두운 수능의 추억 학력위계, 끌어 내리기와 밟아 오르기 상품화된 개인, 그런데‘팔리지 않는’개인 학교 야구잠바의 사회학 피해자이자 가해자가 된 이십대 미래도 희망적이지 않다 원인1: IMF의 추억 원인2: 경영학과의 사회학 원인3: before/after의 덫 4장 자기계발 권하는 사회를 치유하자! ‘원래 그런 세상’은 없다 긍정과 희망을 논하기 전에 우리가 알아야 할 것 『아프니까 청춘이다』는 무엇을 간과했을까 공정성을 다시 생각하자 기회는 균등한가? 과정은 공정한가? 맷집의 사회학 CPA의 사회학 결과는 정의로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