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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두 여자가 있다. 한 여자는 솔직하고 '앗쌀하다'. 다른 여자는 자신이 대외적으로 하는 말과 행동에 가식이 많다고 생각한다. 매일매일 SNS 쪽지로 채팅하듯 시시콜콜한 대화를 나누던 두 여자는 어린 시절 다른 이들이 침범할 수 없는 우정을 나누던 단짝 소녀들이 그랬듯이 '교환일기'를 쓰기 시작한다.
목차
임경선의 말 _ 4
요조의 말 _ 7
솔직과 가식 _경선 14
어떤 솔직함은 못됐다는 거 언니도 아시죠 _요조 20
무언가를 하지 않기로 하는 것 _경선 28
시간은 점점 없어지고 있어요 _요조 38
어정쩡한 유명인으로 사는 일 _경선 46
있을 때 잘해야 해요 _요조 54
가까울수록 때론 낯설 필요가 있어 _경선 62
서로 간에 비밀이 조금도 없어야 한다는 강박적 태도 _요조 70
사람들 앞에서 말을 잘하고 싶지만 _경선 78
섹시한 건 아무튼 피곤한 일이네 _요조 86
어차피 자고 나면 정말 다 똑같을까 _경선 92
우리가 처음 만난 날 _요조 100
관용이 필요해 _경선 106
난 이런 사람들이 싫어요 _요조 114
우리가 일을 같이 할 때 _경선 120
언프리 프리랜서unfree freelancer _요조 126
즐겁게 워커홀릭 _경선 132
다정하고 감동적인 침범 _요조 144
인생의 다음 단계로 나아간다는 것 _경선 150
더 나은 어른이 되고 싶다면 _요조 158
부당한 요구에 응하지 않는 이유 _경선 164
사랑은 역시 마주보는 거예요 _요조 172
‘좋은 연애’가 대체 뭐길래 _경선 178
더욱더 사람들을 속이고 싶어요 _요조 184
에세이를 잘 쓰기 위해 할 수 있는 것들 _경선 190
제가 준비하고 있는 마지막 한 방 _요조 198
사십대 _경선 204
더 분발해서 방황할게요 _요조 212
이사 준비와 야무진 업무메일 _경선 218
어쩔 수 없이, 나 _요조 228
사랑을 더 하고 더 괴로워하겠어 _경선 238
괴로울 수 없는 괴로움에 대하여 _요조 246
몸의 문제는 무척 중요하니까 _경선 254
피와 땀 _요조 262
완전한 이별은 우리 부디 천천히 _경선 268
그럼, 안녕히 _요조 2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