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가슴속에 품어야 할 청춘의 키워드 20
정여울 (지은이) | arte(아르테) | 2013-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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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페이지 수
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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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시네필 다이어리> <정여울의 문학 멘토링> <마음의 서재> 등을 통해 문학, 영화, 철학 등을 오고가며 광범위한 글쓰기를 해온 문학평론가 정여울의 첫 번째 에세이이자, 저자 자신이 20대를 보내며 미처 끝내지 못한 사랑과 우정의 '뒤풀이'.
목차
우정 : 이런 친구라면 평생을 함께하고 싶다 나보다 더 나를 잘 아는 진정한 타인과의 만남 우정은 명사가 아니라, 영원히 움직이는 동사 여행 : 당신에겐 가슴 두근거리는 장소가 있나요? 잃어버린 공간, 혹은 잃어버릴지도 모르는 공간을 찾아서 여행 한 스푼, 미소 1리터가 필요한 시간 사랑 : 너와 나의 경계가 엷어지는 것 부끄러워 말고 사랑받기 위한 모든 노력을 게을리하지 말자 그가 내 아픔의 기원임을 기쁘게 인정하는 것이 진정한 사랑이다 재능 : 나는 무엇을 할 때 가장 빛나는가 재능의 발견은 나에 대한 뜨거운 믿음에서 온다 숨어 있는 재능을 발견하는 세 가지 방법 멘토 : 달콤하지만 위험한 중독 나는 늘 묻고 싶었다, 도대체 어떻게 살아야 할지 멘토로부터의 해방이 곧 진정한 멘토의 발견 행복 : 왜 원하는 걸 가져도 행복하지 않을까 행복의 지름길은 행복해야 한다는 강박에 빠지지 않는 것 우리를 불행하게 하는 세 가지 요소 장소 : 나를 가장 나답게 만드는 공간을 찾아서 나이 듦의 기쁨이란 추억의 장소가 늘어나는 것 슬픔과 고독을 저장하는 장소의 힘 탐닉 : ‘나’를 던져도 아깝지 않은 대상을 찾는 순간 ‘나는 경제학 전공입니다’라는 말은 당신을 전혀 설명해주지 못한다 취미란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탐구하기 위한 끝없는 모험 화폐 : 무엇을 향한 결핍 때문에 지갑을 여는가 20대, 마음의 재테크가 필요한 시간 아주 적은 돈으로 가장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내는 방법 직업 : ‘네 꿈은 뭐니?’라는 이름의 폭력 우리에겐 꿈을 쉽게 포기하는 버릇이 있다 나는 무엇이 ‘되고’ 싶은 것이 아니라, 무언가를 ‘하고’ 싶다 방황 : 우리에겐 눈치 보지 않고 방황할 권리가 있다 그 무엇도 아닌, 나로부터 도망치고 싶은 순간이 있다 방황은 삶에 꼭 필요한 시선의 전복 소통 : 비슷하기 때문이 아니라 다르기 때문에 사랑한다 내 말을 가슴 깊이 공감해줄 사람이 이 세상에 과연 있을까? 나와의 소통, 외로운 자신의 영혼에 마이크를 대주는 것 타인 : 헬로우, 스트레인저! ‘나’만 생각하다가 저지른, 어리석은 선택들 타인에게만 받을 수 있는 따스한 위로 배움 : 소중한 배움은 결코 쉽게 얻어지지 않는다 내 안의 절실함을 이끌어내는 순간, 진짜 배움이 시작된다 어려워하고 망설이는 능력이야말로 가장 필요한 배움의 기술 정치 : 내게 진정 필요한 정치란 무엇인가 나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모든 곳에 정치가 있다 마음의 정치, 일상의 정치를 위하여 가족 : 내 삶을 지켜보는 최고의 관객 그토록 진저리 치던 엄마의 잔소리가 그리워질 때 세상에서 가장 슬픈 뒷모습의 주인공, 아버지 젠더 : 여자다움, 남자다움으로부터의 유쾌한 해방 여자로 태어나는 것일까? 여자로 키워지는 것일까? 우리는 힘겨운 역할극 속에서 애쓰고 있는지도 모른다 죽음 : 오늘이 내 삶의 마지막인 것처럼 사랑하자 죽음을 생의 한가운데에 둘 수 있을 때, 삶은 더욱 강인해진다 사랑한다는 말을 할 수 있는 날들은 그렇게 많지 않다 예술 : 마음껏 눈물 흘릴 곳을 찾아 떠나는 마음여행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감성의 촉수를 단련하는 일 예술은 속삭인다 ‘당신이 모르는 이런 세상도 있다고’ 질문 : 삶은 변한다. 어떤 질문을 던지는가에 따라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것, 스스로에게 솔직해지는 것 세상을 향해 던지는 당신의 질문은 무엇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