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문학과지성 시인선 532권. 2019년 올해로 등단 19년을 맞은 이영주 시인의 네번째 시집. 이번 시집에서도 시인의 독특한 시 세계를 만날 수 있음은 물론이다. 그러면서도 시인은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이루어지지 않는 이야기, 무엇도 할 수 없는 자리에 붙박여버린 이야기를 시작한다.
목차
1부
십대
첫사랑
방화범
숲의 축구
기념일
교회에서
여름에는
개와 나
빈 노트
숙련공
소년의 기후
은, 멈추지 않는 소년
유리 공장
양조장
해변의 조우
아침
여름의 애도
2부
집들이
영혼이 있다면
폭염
손님
우유 급식
단어들
독서회
한밤의 독서회
없는 책
문장 연습
오래전 홍당무
게스트 하우스
친구를 만나러
축구 동호회
3부
외국 여행
유광 자원
잔업
육식을 하면
슬픔을 시작할 수가 없다
광화문 산책
4월의 해변
광화문 천막
해바라기
북해도
우물의 시간
목수 일기
무한
엄마의 과일청
여름
열대야
이집트 소년
4부
낭만적인 자리
녹은 이후
영토
박쥐들의 공원
결혼
병 속의 편지
아침 식탁
아홉 걸음
휴일
북해도 여관
독립
빈 화분
친구의 집
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