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2015년 문학과사회 신인문학상을 수상한 임지은의 첫 시집. "이미지에 대한 변전(變轉)의 상상력이 과감"하고 "일상적 삶의 풍경들을 간결한 터치로 낯설게 녹여"(문학평론가 강계숙.강동호)낸다는 평을 받은 시인이 5년간 쓰고 다듬은 시편들을 한데 묶었다.
목차
I
부록
내가 늘어났다
과일들
벤딩 엄마
생선이라는 증거
깨부수기
돼지가 산다
바코드
연습과 운동
도서관 사용법
오늘은 필리핀
함묵증
간단합니다
코끼리는 잘 알아
프리마켓
생각 침입자
아무것도 아닌 모든 것
느낌의 문제
II
기린이 아닌 부분
스툴과 자세
차가운 귤
궁금 나무
무서운 이야기
건축 두부
꿈속에서도 시인입니다만
개와 오후
개와 수박
모르는 것
한옥순
빈티지인 이유
I can do this all day
미래의 식탁
소년 주머니
낱말 케이크
토토 메리 찰스 다다
III
론리 푸드
오늘을 여름이라 부를 수 있을까
돼지로 카드 쓰는 법
자동 조정 장치
코가 하나 눈이 두 개
일요일
탕탕 튕기자 휙 튀어 오르는
피망
기분의 도서관
그럴 겁니다
회전문
테이크아웃 잔을 들고 넘어진 사람을 본 사물들의 대화
검정 비닐
도로 주행
존재 핥기
구성원
콩나물
식물에 가까운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