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이라는 뼈
김소연 (지은이) | 문학과지성사 | 2009-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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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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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극에 달하다> <빛들의 피곤이 밤을 끌어당긴다>를 펴낸 김소연 시인의 세번째 시집. 10년의 간격을 두고 있는 첫 시집과 두번째 시집에 비해 비교적 짧은 만 3년의 시간을 총 5부 49편의 시에 촘촘히 새겼다. 시인은 삶이 품은 진실, 이른바 마음이 몰랐거나 마음이 모른 척했던 삶의 연유들을 적실한 한 마디 한 마디로 노래한다.
목차
제1부 사람이 아니기를 폭설의 이유 위로 너를 이루는 말들 이것은 사람이 할 말 한 개의 여름을 위하여 사람이 아니기를 눈물이라는 뼈 침묵 바이러스 그녀의 생몰 연도를 기록하는 밤 비밀 제2부 경대와 창문 이 지구가 우주의 도시락이라면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몬순 팰리스 고통을 발명하다 개와 늑대 사이의 시간 경대와 창문 그리워하면 안 되나요 너라는 나무 유리 이마 나 자신을 기리는 노래 너무 늦지 않은 어떤 때 제3부 투명해지는 육체 명왕성에서 뒤척이지 말아줘 마음으로 안부를 묻다 투명해지는 육체 거기서도 여길 얘길 하니 노련한 손길 그날의 일들 명왕성으로 제4부 감히 우리라고 말할 수 있는 자들을 위하여 공무도하가 불망(不忘) 카페 맛 야만인을 기다리며 만족한 얼굴로 그녀의 눈물 사용법 “꽃이 지고 있으니 조용히 좀 해주세요” 詩人 고독에 대한 해석 제5부 모른다 달랑자가드의 여자 바라나시가 운다 로컬 버스 내가 할 일 식탐을 기리다 타만 네가라 꿀벌들의 잘난 척 계시는 아버지 세 사람과 한집에 산다 말과 당신이라는 이상한 액체 위대한 감사의 송가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