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제일 좋아하는 어린왕자 스토리를 감성적으로 쉽게 풀어 썼다. 생각할 꺼리를 던져주고 글을 쓰게 만드는 독특한 스타일의 책. 어린왕자라는 이유 하나로 책을 사서 책장에 묻어두었다가 첫페이지를 펼쳐보고 3년만에 읽었다. 작가의 말처럼 하루에 한 챕터씩.. 늘 어린왕자는 나에게 질문을 던진다. 답을 이끌어내기까지의 내 생각들은 나이가 들어가며 조금씩 복잡해진다. 그렇지만 순수했던 어린이의 마음은 놓지 않으려고 늘 애쓴다. 어린왕자가 바랬던 것처럼...
mikyoung
6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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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인이라는 말이 형식적인 수식어가 아니었다.
어쩜 이렇게 모든 방면에 깊은 사고를 하고, 그걸 찰떡같은 비유를 써가며 이야기로 잘 풀어내기까지 할 수 있을까. 물론 가끔은 너무 확고하다는 느낌이 들지만 그것 또한 긴 인생을 살며 통찰한 그만의 개념이니 이해가 된다. 수업 잘 들었다.